본문 바로가기

맛집탐방

(2)
[세종맛집] '대진식당' 세종고기맛집 (세종/삼겹살/고깃집) 고기 맛집을 찾아서... 고기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그렇다. 매일이다. 하지만, 유독 먹고 싶은 날이 있다. 신중해야 한다. 고기는 늘 맛있지만, 식당마다 느낌이 다르다. 콩나물을 구울 수 있는지, 마늘이 굽다가 불판 사이로 너무 많이 빠지지는 않는지 등등 모두 다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고기가 유독 먹고 싶었던 나의 배를 기름지게 채워준 오늘의 고기 맛집 ‘대진식당’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개인 접시가 세팅된다. 참 편리한 개인 접시이다. 쌈장, 생와사비, 카레가루, 소금이 조금씩 담겨 있다. 고기를 가운데 두고 젓가락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네 가지를 모두 적절히 사용해서 고기의 맛을 극한으로 올려줄 수 있다. 고추와 마늘이 하나씩 담긴 멜젓도 같이 나온다. 총 다섯 가지의 양념장으로 혀를 기쁘게 해..
[세종맛집] 돈까스&우동 '우동의 진수' (세종/나성동/우동/돈까스) 생면 우동이 먹고 싶을 때 우동이란 음식은 참 신기한 음식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어일까, 간단히 끼니를 떼우는 가벼운 느낌의 음식이다. 하지만 잘 반죽된 면과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어서 입안 가득 머금고나면 겨울철 차가운 바람도 두렵지 않은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어 주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우동 맛집’ 이라는 명성으로 장사를 하는 맛집은 좀처럼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더 반가웠던 우동 전문점, 를 소개한다. 첫 음식은 유뷰초밥이다. 촉촉하게 젖어있는 식감과 달콤한 맛, 그리고 유부 특유의 고소한 향까지 유부초밥은 우동을 먹기 전에 입맛을 돋구기에 안성 맛춤이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알과 검은깨, 당근이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우동 나오면 먹으려고 아껴두려다 결국 나..